종합소득세
금융 소득 2,000만원 넘는다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만약 예금, 적금에서 나온 이자 수익과 배당 수익을 합친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분류돼요.
그러면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는데요.
종합소득세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과 합쳐 계산하고,
더 많이 벌수록 세금을 더 많이 내는 ‘누진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확 커져요.
연간 금융소득 2,000만원까지는 15.4%(지방소득세 포함)가 원천징수 되고,
2,000만원을 넘는 금액은 6.6~49.5%(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이 적용돼요.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다면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 신고를 꼭 해야 돼요.
예를 들어, 연봉 1억원인 사람이
금융소득으로 연 3,000만원을 벌었다면
2,000만원은 15.4%의 세율이 적용돼 308만원이 원천징수
하지만 나머지 1,000만원은 소득 1억원과 합산해 38.5%
(지방소득세 포함, 과세표준 8,800만원 초과~1억5천만원 이하 구간)의 세율이 적용돼
385만원
초과된 1,000만원에 붙은 세금이 2,000만원에 붙은 세금보다 많은 거죠.
미국주식 세금 신고 방법
양도소득세 신고
연간 수익 250만원 이하:
해외주식 투자를 하면 원칙적으로 양도소득세 신고를 해야 돼요.
하지만 연간 수익 25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꼭 신고하지 않더라도 가산세를 내거나 세무상 불이익을 받지 않아요.
연간 수익 250만원 초과: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해외주식 거래에 대해 다음 해 5월에 신고해야 돼요.
신고서에는 주식 종목과 매수·매도 날짜, 가격과 주식 수를 써야
홈택스에서 신고할 수
만약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데 신고하지 않으면 20%,
실제보다 적게 신고하면 10%,
늦게 납부하면 하루에 0.022%의 가산세를 내야
배당소득세 원천징수
배당소득세는 따로 신고할 필요 없어요.
해외 주식에서 배당을 받을 때 해당 나라에서 원천징수 하거든요.
월급명세서를 보면 각종 세금을 떼죠.
매번 직접 세금을 신고하고 내는 게 번거로우니까,
회사가 월급에서 세금을 먼저 떼서 국가에 대신 내는 건데요.
이처럼 먼저 떼어가는 걸 원천징수라고 해요.
만약 현지 세율이 우리나라보다 낮으면 우리나라에서 원천징수 하고요.
미국 PTP 종목 확인하는 방법
세금 부과 종목은 200여가지인데, 수시로 바뀌어서 자주 확인해야합니다.
각 증권사에서는 매월 P2P 기업을 정리해 발표하고 있는데요, 증권사별로도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 두 곳 이상에서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삼성증권에서 확인하기미래에셋증권에서 확인하기
유안타증권에서 확인하기
한국투자증권에서 확인하기
미국 주식 절세 방법
해외주식 연간 수익 250만원 이하로
해외주식은 연간 수익 250만원까지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으니,
매년 수익을 250만원 이하로 관리하면 세금을 아낄 수 있어요.
팔고 싶은 주식이 있어도 한꺼번에 팔지 않고 나눠 팔면 세금을 덜 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작년에 해외주식 투자로 1,000만원의 수익을 낸 경우,
한 번에 다 팔았다면 250만원을 뺀 750만원에 대해 양도소득세로 165만원을 내야 해요.
하지만 작년에 500만원, 올해 500만원을 판다면 올해와 내년에 55만원씩,
총 110만원을 내면 되니 55만원을 아낄 수 있겠죠.
이자+배당소득 2,000만원 이하로
연간 금융 소득(이자 소득+배당 소득)을 2,000만원 이하로 관리하는 게 좋아요.
금융 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도 불가능하고,
건강보험료도 더 내야 할 수 있거든요.
2025년 금투세 시행되면 해외주식 세금은 어떻게 바뀔까?
국내주식 세금 중에도 양도소득세가 있지만
대주주, 비상장법인 주주, 장외거래를 빼고는 수익이 있어도 세금을 내지 않았어요.
2025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시행되면
국내주식 투자로 번 수익에도 세금을 내야 해요.
해외주식 투자도 바뀌는 부분이 있어요.
기존에는 연간 수익 250만원을 넘으면 22% 단일세율이 적용됐지만,
금투세가 시행되면 과세표준 3억원을 넘는 금액에 대해
27.5%(지방소득세 포함)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에요.